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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 회고

by 킹명주 2023. 1. 30.

https://swmaestro.org/sw/main/contents.do?menuNo=200033 

 

SW마에스트로

교육 프로그램 SWM 과정소개 창의력과 재능을 겸비한 연수생을 선발, SW전문가 멘토링, 기본소양 교육, 자기주도형 학습 등을 통해 교육성과 극대화 선발(2개월) 235명 예비 과정 (2개월) 예비교육,

swmaestro.org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13기를 수료한지 벌써 2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우연히 14기 모집 공고를 보았다!

작년에 엄청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나면서 6개월의 활동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래서 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STEP 1]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합격

 

22년도에 진로에 대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러던 중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모집공고를 보았고 마지막으로 도전해보자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자소서에 간절함이 많이 들어가있다.(지금보면 창피할 정도로..^^) 소마는 자소서로 합/불을 나누는 것 같지는 않고 코테를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면접에서 자소서 기반의 질문이 대부분이니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MSG도 많이 치면 티나니까 적당히 ㅎㅎ..)

 

코테는 알고리즘, SQL, WEB으로 출제 되었는데, SQL, WEB 문제는 쉬웠다. SQL은 프로그래머스의 level2~3 정도이고 WEB은 JS의 document 문법을 숙지해야 한다. (14기 코테에서는 웹 문제가 빠진 것 같다)

1차 코테의 알고리즘 난이도는 실버1 ~ 골드3 정도의 수준이고 2차 코테의 난이도는 골드4 ~ 플레4 정도의 난이도 이다. 참고로 합격했을 당시에 백준 티어가 골드2였다.

 

결론은 백준 티어가 골드 이상이거나 프로그래머스 level2~3을 쉽게 풀줄 안다면 코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면접은 합격 기준을 아직도 모르겠다. 면접 당시 이전까지 진행한 프로젝트가 많이 없어서 질문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고 내가 할 수 있는건 소마에 진심이라는 것과 모든 시간을 쏟겠다는 열정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었다.

띠용..?  개인적인 생각으로 면접보다는 자소서와 코테에 좀 더 비중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히려 너무 많은 질문은 받는 것은 불리할 수도 있으니, 너무 많은 경험을 자소서나 포폴에 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학부생때 프로젝트 경험이 많이 없어도 학교생활보다 소마를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준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것 같다.


[STEP 2] 예비 과정

 

예비과정은 4~5월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행사들이 있는데, 나는 시험기간이 겹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ㅜㅜ..

소마에 합격하기 전에는 학교를 휴학하고 소마에 전념하려고 했는데, 막상 붙으니 나태해졌다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팀 매칭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4~5월에 많은 연수생을 만나보는 것은 중요하다. 나는 많이 참여하지 못해서 팀매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나와 같은 처지의 연수생 2명이 있었다. 그래서 바로 DM으로 같이 팀을 결성하자고 했고 13기 소마 최고의 얼짱 3명에서 팀을 이루게 되었다.

 

팀원을 만났다고 해서 팀매칭이 끝난 것은 아니다. 멘토님 3분과도 같이 매칭이 되어야 팀매칭이 끝난다 ㅠㅠ.. 팀원을 늦게 만나 멘토님들 섭외도 많이 늦었다. 그러다보니 많은 멘토분들이 이미 팀매칭에 성공하셨다. 그래도 씩씩하게 우리팀에게 맞는 훌륭한 멘토분들을 찾았고 마침내 매칭에 성공했다.

 

해당 과정에서 팁을 정리하자면 4~5월에 많은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것과 다양한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하는데 정말 자신이 원하는 분야나 주제만 듣는 것을 추천한다. 

 


[STEP 3] 본 과정

 

팀매칭이 끝난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그런데, 개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꺾이지 않는 마음??

No.. 정답은 IT 장비이다. 이걸 아는 훌륭한 소마도 연수생 모두에게 200만원의 IT 지원금을 준다. (100만 원씩 나오는 것도 고마운데 200이나..?) 진짜 많은 대외활동이 있지만 이렇게까지 개발에만 전념하라고 밀어주는 곳은 없다. 멘토링, 지원금, 개발 공간 등.. 이걸 다 해주는 곳은 소마밖에 없다.(그러니 지금 바로 신청 ㄱㄱ)

나도 이제 맥북 프로 Owner

어째든, 맥북 프로를 구매하고 팀원들과 선릉에 위치한 소마센터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었다. 마침 학교도 방학했을 때라 소마센터에 아침에 가서 저녁에 오곤 했다.

 

이때, 개발자로서 엄청난 성장을 한 것 같다. 특히, 자바와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처음 사용했었는데 재미있었고 협업을 하면서 의사소통 룰도 정하면서 갈등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갔다.

ㅋㅋㅋㅋㅋㅋ 그라운드 룰^^;;

그리고 인프런 강의를 소마에서 지원해주어서 git flow, ci/cd, docker, spring 등의 강의를 70만 원 정도 구매 하여 센터에서 개인적인 공부도 했다.

센터에서 과제를 하는 훌륭한 나

6월부터 11월까지 너무 많은 일을 해서 뭔가 정리하기도 어렵다. 간단하게 본 과정에서 한 것은 트렌디한 기술을 도입하려고 노력한 것과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익숙해진 것 마지막으로 최종 프로젝트를 런칭한 것이다.

소중한 재산

 


[STEP 4] 수료

 

소마에서 수료식을 진행한다고 해서 학교를 뒤로하고 수료식에 참여했다. 진짜 끝.. ㅜㅜ

13기 수료식 아임 센터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하면서 초보였던 내가 많은 렙업을 한 것 같다. 그만큼 소마에서 공부만 하라고 환경을 조성해준다. 그리고 훌륭한 연수생들도 많아서 배울 점도 많았다.

만약 취업을 하게 된다면, 나는 소마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변에서 소마 과정을 물어보는 사람에게 항상 말하는 것이 있다. 전공자로서 느낀 것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의 6개월 과정은 컴퓨터공학의 4년 과정을 고봉밥처럼 꾹꾹 눌러 담은 것이라고...

(참고로 소마는 스스로 학습하고 개발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얻을 수 있는게 없다.)


그리고 소마의 많은 장점이 있는데 예를 들어 훌륭한 연수생과 멘토님들, 100만 원의 지원금, IT/도서/강의 등의 지원금 등등..
이 중에서 가장 큰 장점은 학부생 때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학교생활과 병행하여 대외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다. 물론, 학교생활과 소마를 같이하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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